국토교통부는 내달 8일까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초대원장을 공모한다.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진흥원은 택시, 화물, 버스, 렌터카 등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한 6개 공제조합 자동차 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서비스 업무를 지원하고 검사를 맡는다.

연간 공제금액(보험금)이 1조 5000억 원에 이르는 공제조합 재무 건정성 제고를 위한 연구, 검사, 공제상품 개발 연구개발도 수행해 1979년부터 법인택시를 시작으로 개별적으로 운영한 공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진흥원은 기획관리부, 공제감독부, 연구지원부 등 3개부 20명으로 구성되며, 원장과 비상근이사 8인이 주요 업무를 심의의결하고 감사 1인이 업무와 회계를 감사한다.

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 밖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설립준비단은 교통, 금융, 보험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지원하면 심사위원회 심사, 이사회 추천 등 심사과정을 거쳐 원장을 선임할 방침이다.

공모지원자는 지원서와 직무수행계획서 서류를 작성해 세종시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설립준비단에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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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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