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수초 핸드볼부가 14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제73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복수초 핸드볼부가 14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제73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복수초 핸드볼부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제73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에서 14개 팀이 출전했으며 예선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복수초는 첫 번째 대구성명초와 경기에서 23대 12로 여유 있는 승리를 거두었고, 두 번째 부평남초와의 경기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12대 11로 승리, 예선 2경기를 모두 이긴 후 본선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제주광양초를 12대 10, 준결승전에서는 천안성정초를 19대 17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강원대표인 삼척초와 맞붙은 복수초는 체력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4대 22로 패했다.

복수초 핸드볼부는 2016년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은메달,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동메달에 이어 올해 제73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손채영 교장은 "우리 선수들이 여러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값진 은메달을 따내 무척 대견스럽다"며 "자랑스런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더 나아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교생활에도 더욱 열심히 임하는 그런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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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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