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꼬이고 꼬인 7명의 돈가방 쟁탈전

2018-04-19 기사
편집 2018-04-19 16:10:01
 서지영 기자
 

대전일보 > 연예 > 영화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머니백

첨부사진1

이 영화는 돈가방 하나에 엮인 7명의 예측불가 추격전을 다룬 범죄 오락 영화다. 하나의 목표를 차지하기 위해 뭉친 여러 캐릭터의 범죄 오락물을 다룬 기존의 케이퍼 무비와는 달리, 돈가방의 존재도 몰랐던 각기 다른 7명의 캐릭터가 어쩌다가 사건에 휘말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격전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로 강렬하고 신선한 재미를 추구한다. 취준생부터 형사, 킬러, 국회의원, 사채업자, 택배 기사, 양아치까지 사는 방식도 직업도 다른 다양한 캐릭터들이 모여 벌이는 돈가방을 향한 레이스는 시작부터 끝까지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렵다.

서로 다른 7인의 캐릭터가 하나의 돈가방과 총으로 촘촘하게 엮인 이야기는 과연 마지막에 돈가방을 차지할 단 한 명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각기 다른 이유이지만 단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해야 하는 7명. 가진 거라고는 몸 하나뿐인 만년 취준생 민재는 어머니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살던 집의 보증금까지 빼가며 돈을 마련하지만 사채 빚으로 그 돈을 모두 빼앗기고 만다. 민재에게서 돈을 갈취한 양아치는 이 돈을 사채업자 백사장에게 전달하고, 이 돈은 고스란히 문의원의 선거자금으로 들어가게 된다. 계속되는 착취에 문의원을 제거할 계획을 세운 백사장은 도박 빚 대신 담보로 잡은 최형사의 총을 킬러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택배 기사는 이 총을 민재에게 배달하고, 7인의 인생은 그렇게 의도치 않게 꼬여버리게 된다.

그렇게 뺏고, 달리고, 쫓기는 머니백 레이스가 시작된다. 서지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