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보령경찰서·소방서·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과 시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재난발생 시 각 기관의 임무와 기관 간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각 기관·단체는 태풍·호우·강풍·풍랑 등과 같은 자연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인력과 장비의 지원을 위한 재난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공통의견을 모았으며, 기관별 협업 임무가 중복 및 혼선되지 않도록 적절하게 조정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보다 한 달 이른 2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여름철 사전대비 업무를 추진하고, 본 대책 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에는 풍수해와 폭염 등에 본격 대응한다.
또한 지난 13일 보건소, 중부발전 등과 함께 시민안전문화 캠페인을 열어 대주민홍보를 추진했으며,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전기 안전점검을 추진하여 노후하거나 위험한 시설은 수리하여 보다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 경제발전과 교통량의 증가로 재난상황 발생 시 피해가 대형화되는 추세로 시에서는 시민 안전이 보장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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