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서비스센터에 준해 개장한 천안아산서비스 기아오토큐(주) 전경. 사진=윤평호 기자
직영서비스센터에 준해 개장한 천안아산서비스 기아오토큐(주) 전경. 사진=윤평호 기자
"아파서 병원에 갔다가 치료 후 웃으며 나오듯 쾌적한 공간에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정비서비스로 만족도를 극대화 하겠습니다."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28에 새로 개장한 천안아산서비스 기아오토큐 김형길 대표이사의 일성이다. 천안아산서비스 기아오토큐는 연면적 2719.92㎡에 건축면적 1382.36㎡, 지상 2층의 정비동 및 검사동으로 신축됐다. 개장 준비는 지난해 5월 시작됐다. 대지 성토를 거쳐 건물 신축에는 조립식 철골 건축 전문기업인 (주)케이앤지건설(대표이사 김세곤·천안시 성남면)의 기술력이 응집됐다.

김형길 대표는 "천안·아산은 100만 인구에 달하지만 직영서비스센터가 부재하다"며 "지역 고객들 불만이 커지자 직영점에 준하는 자격의 거점서비스센터를 만들고자 기아자동차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천안아산서비스 기아오토큐가 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천안아산서비스 기아오토큐는 바닥재 등 세부적인 실내 인테리어까지 직영서비스센터와 동일하게 만들어졌다. 프리미엄 고객 휴게실은 90평에 달한다. 남녀가 구분됐고 안마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됐다. 차량정비리프트도 20대로 고객 대기 수요가 단축됐다. 판금 및 도장부스를 분리해 정비동의 쾌적성도 높였다.

천안아산서비스 기아오토큐에는 각종 첨단 정비와 진단장치를 활용할 10년 이상 숙련 기능인력 등 20명이 근무하고 있다. 향후 40명까지 고용을 늘릴 계획이다.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당과 샤워시설도 갖췄다. 정비동과 같은 부지내에 종합검사장도 있어 고객들이 한번에 정비와 검사를 해결할 수 있는 점도 큰 이점이다. 종합검사장은 기아차 뿐 아니라 다른 제조사 차량도 이용할 수 있다.

김형길 대표는 "차량토탈 서비스를 목표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며 고객을 섬기는 기업으로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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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김형길(왼쪽 첫번째) 천안아산서비스 기아오토큐(주) 대표와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윤평호 기자
19일 김형길(왼쪽 첫번째) 천안아산서비스 기아오토큐(주) 대표와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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