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해밀중창단`이 지난 18일 충남학생수련원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문화 행사`에 초청받아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 `해밀중창단`이 지난 18일 충남학생수련원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문화 행사`에 초청받아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음악을 통해 장애인에게 성취감과 만족감을 주기 위해 창단한 `해밀중창단` 공연이 호평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밀중창단은 도내 최초로 개소한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가족지원사업이다.

12명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해밀중창단은 일반인 합창단에 버금가는 실력을 뽐내며 공연 초청 문의가 이어지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18일에는 충남학생수련원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문화 행사`에 초청받아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여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동안 각종 단체 이·취임식, 개소식, 기념식 등 지역행사에서 재능 기부로 축가를 불렀다.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해밀중창단의 지역사회 공연활동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발달장애인의 독립생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장애인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재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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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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