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와 함께하는 수출TIP

우리나라의 수출의존도는 2015년 독일에 이어 2위, 2016년에는 3위를 기록했다. 무역이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는 얘기다.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진출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KOTRA에서는 해외 진출을 꿈꾸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세일즈단을 구성해 해외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수출을 원하는 국가의 현지 바이어 수출 상담 및 바이어 직접 방문 등 KOTRA에서는 국내업체의 수출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전충남KOTRA지원단에서도 충남도, 대전시,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협업해 매년 30여회(2017년 기준 35회)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무역사절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별도 숙박비 등 개인 여행경비만 참가기업에서 부담면 된다. 이 역시 지자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KOTRA에서는 사절단 해외 현지 행사를 주관하고, 발생하는 예산은 지자체 및 협의단체가 부담한다. 뿐만 아니라 KOTRA에서는 신청품목에 대해 국가별 시장조사 보고서를 작성 및 제공하고 있다.

무역사절단 신청방법은 KOTRA 홈페이지(www.kotra.or.kr)에서 무역사절단 연간계획을 확인한 후, 사절단 파견기관인 지자체와 협의단체 등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그 후 KOTRA 해외무역관에서 수출희망품목에 대해 시장성 조사가 진행되며, 파견기관 측에서 참가신청한 기업 중 참여할 업체들을 선정해 사절단을 구성 및 파견하게 된다. 단, 참가 기업에 선정 된 지 15일이 지났다면 참가취소는 불가하며 취소에 따른 책임소재는 기업에 있다는 점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해외무역사절단 사업을 적극 이용해 희망하는 지역의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진출 초석을 다지길 기원한다. 정리=김대욱기자·자료협조=대전충남KOTRA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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