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의 첫 모내기가 18일 김모씨의 논에서 실시됐다. 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조생종인 월광벼이다. [음성군 제공=연합뉴스]
충북 음성의 첫 모내기가 18일 김모씨의 논에서 실시됐다. 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조생종인 월광벼이다. [음성군 제공=연합뉴스]
[음성]음성군 지역 첫 모내기가 18일 감곡면 단평1리 김선재(44) 농가의 1.3㏊ 논에서 실시됐다.

김 씨가 모내기한 품종은 조생종인 고시히카리(월광미) 벼로 지난 3월 25일 못자리를 설치하고 24일 만에 하는 것으로 오는 8월 말경 햅쌀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올해 4321ha에 2만 2000t의 쌀을 생산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못자리 조성용 상토, 볍씨 침종소독약,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 등 고품질 다올찬 쌀 생산을 위해 영농자재를 지역 벼 재배농가에 39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5월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품종별로는 중·만생종이 오는 5월 15일에서 5월 21일, 중생종은 5월 25일에서 6월 2일 사이가 모내기 적기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적기 못자리 설치 및 모내기, 병해충방제 등 본답 관리, 수확 등 영농단계별 적기영농 추진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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