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치매 노인들의 가출, 실종에 대비한 위치추적 단말기(GPS) 신청자가 매달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보건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실종 노인의 정확한 위치와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GPS 단말기를 무료로 보급해 왔다. 사업시행 6개월이 지난 현재 총 66대를 지원했으며, 매달 신청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단말기는 치매노인, 치매의심환자, 독거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노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단말기 신청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조치원 소재 세종시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인식표 보급, 지문 사전등록 등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치매안심센터 (☎044(861)8532)로 하면 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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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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