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새롭게 단장한 영동역 앞 버스승강장.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새롭게 단장한 영동역 앞 버스승강장.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영동읍 중심시가지 버스승강장 2곳을 한 달여간 교체공사를 마치고 새단장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 단장을 마친 버스승강장은 실내외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은은한 와인향을 연상케 하는 등 도시형 디자인으로 세련되게 변모했다.

또 LED전광판, 캐노피, 온열의자, 운행노선도 등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됐다.

이 버스승강장은 비가림 시설 노후로 인한 빗물누수와 의자 부족 등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었다.

그러나 이번 교체공사로 이러한 문제점들이 말끔히 해소돼 버스대기 시 이용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군은 군민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버스 이용 시 느꼈던 불편 사항을 짚어가며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 승강장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선진 대중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이달 중 읍면 버스승강장 7곳을 신설·교체하고 올해 말까지 20개소의 승강장을 추가로 설치 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달 말까지 관내 210곳 버스승강장의 대청소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훼손되거나 노후된 승강장을 지속적으로 보수하고 다듬어 군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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