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공정선거지원단 대표의 행동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공명선거 기원 퍼포먼스, 공정선거지원단의 예방 단속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개된 공명선거 퍼포먼스는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화제가 된 컬링 경기를 패러디해 `흑색선전·금권선거·공무원선거관여` 등 불법선거를 척결하고 공명선거 실천의지를 표명하는 내용으로 열렸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대전·세종공정선거지원단은 지난 14일부터 175명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전안내·예방을 우선으로 해 정당·후보자의 선거운동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라며 "다만 가짜뉴스 등 중대 선거범죄와 지역토착형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 자유롭고 정의로운 공정선거를 실현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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