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교육 분야 국정과제인 혁신학교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교원을 대상으로 혁신 리더 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수를 방학 중에 집중 운영해 교원의 학교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오는 9월 충청권 교육청과 공동으로 학생, 교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혁신학교 나눔 한마당을 개최해 공유와 소통을 위한 만남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대전 교육 혁신의 원리와 철학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상반기 대전 혁신교육 포럼, 하반기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 씨앗학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해 학교 혁신 프로그램 운영학교 20개교를 선정하고, 예산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현재 운영하고 있는 창의인재 씨앗학교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 운영학교 6개교를 추가로 신규 지정하고, 교사, 학생, 학부모, 관리자 등 교육 주체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성장 기회도 제공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혁신 문화 확산은 교육 주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교육 풍토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변혁 의지를 바탕으로 학교 조직, 학교 문화, 수업 혁신 등에서 새로운 변화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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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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