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식품가공기증사 시험을 위해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지난 12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식품가공기증사 시험을 위해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식품가공전문가 양성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치러진 식품가공기능사 필기시험에서 모두 3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이론시험에 앞서 센터는 지난달 총 12차례에 걸쳐 농·수산물가공 이론시험 대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이달 들어서는 34명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복숭아 통조림, 마늘장아찌 가공 실습을 시작으로 내달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곡류와 과채류, 어육류 가공법 등에 대한 실습교육을 진행 중이다.

실습교육을 이수한 필기시험 합격생들이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치러지는 실기시험까지 합격하게 되면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을 최종 취득하게 된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농·축·수산물을 원료로 가공처리하고 영영가 및 저장성을 높이거나 유용한 농·축·수산식품을 제조, 가공하는 등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실습 교육은 필기시험 합격생들의 자격증 100% 취득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까지 가능한 전문 기술을 가진 농업인을 양성해 향후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