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증평군은 환경부 주관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공모사업`에서 증평읍 송산4리 송산천과 사곡1리 궁전천이 최종 선정돼 국비 3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국최초 7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의미를 더했다.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는 자치단체와 주민, 사회단체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울 조성, 수질 정화식물 식재, 하천 정화활동, 환경 교육 등을 하는 사업이다.

군은 7월 중 환경단체와 군부대, 마을주민이 참여해 협약을 맺고 8월부터 1.3km구간의 생활쓰레기와 퇴적물 등으로 오염된 송산천과 궁전천 일원의 도랑 복원을 추진한다.

군관계자는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을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질 및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증진 시키겠다"며 "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건강한 그린시티 증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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