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여성화에 따른 봄철 일손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작업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농촌일손 돕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 본청 및 신도안면을 제외한 3개 면·동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운영해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우선 고령·부녀농가 및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일손돕기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와 지원을 요청한 농가 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해 보다 많은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노동력 고령화, 여성화로 일손구하기가 어려운 시기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일손돕기 참여 신청은 시청 농림과(☎042(840)2656) 또는 각 면·동사무소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로 문의와 함께 시기와 참여인원 등을 알려주면 된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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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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