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유기농·무농약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환경보전비 지원 신청을 접수 받는다.

17일 시에 따르면 환경보전비 지원사업은 유기농 실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과 인증면적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벼, 사과, 복숭아, 포도, 인삼, 고추에 대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다.

대상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유기농 110만 원/ha, 무농약 90만 원/ha의 보상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부터 추가로 환경보전비 대상 품목에서 제외된 친환경농산물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을 실시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ha당 60만 원의 소득안정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재배 면적 확산으로 안정적인 대량 판로처 확보는 물론 친환경농업의 환경보전 기능 등 공익적 가치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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