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오는 22일 제48회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기후변화주간은 매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전후한 1주 일을 정한 것으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 10회를 맞이했다.

군은 기후변화주간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19일 목요일에 군과 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가용 없이 출근하는 `공공기관 1일 차 없이 출근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21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하는 지구를 위한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소등행사는 군 청사 및 공공건축물의 불빛을 소등하고 민간건물도 개인피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소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행사가 지구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연안 산타바바라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처음 선포됐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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