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시장이 재선도전을 선언하면서 선거에 돌입했다. 사진=공주시 제공
오시덕 시장이 재선도전을 선언하면서 선거에 돌입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오시덕 시장이 지난 16일 공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시청대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에 돌입했다.

오 시장은 "취임 후 지난 4년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려 앞만 보고 달려왔으며, 밤과 낮 구분 없이 열심히 일했지만, 산적한 현안과 공주의 미래 주춧돌을 놓고 현안을 해결하기에는 너무도 부족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오시장은 "아직 공주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그간의 경륜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살기 좋은 공주, 시민이 행복한 공주를 가꿀 자신이 있다"고 역설했다.

오 시장은 이어 민선 7기에서 추진할 다음과 같은 정책들을 제시했다.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 확충과 마을기업 등 사회적 기업 확대, 교육도시 위상을 높이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편리한 스마트도시 기반을 구축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조화로운 육성을 추진,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행정혁신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한우 기자

한편 공주시는 오시장의 시장 출마선언으로 박용권 부시장의 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된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