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기사천 생태복원을 위한 통합·집중형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226억 원을 지원 받는다.

17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로부터 봉황천 지류인 기사천에 통합집중형 지원사업 선정으로 생태하천복원, 비점오염저감시설,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로 금강수계관리기금까지 포함할 경우 최소 352억 원까지 통합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금산군은 오는 2021년까지 생태하천복원 250억 원,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120억 원, 비점오염저감시설 34억 원 등 국비포함 404억 원을 투입, 기사천 생태복원을 통해 녹조발생 최소화에 나서게 된다.

기사천은 금강수계 봉황천 중류에 유입되는 지류하천으로 유역 내 가축사육 및 토지에 의한 비점오염원에 의한 오염이 집중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금강수계 및 대청댐 상수원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금강수계 상류지역인 기사천 개선사업을 통해 하천유입 오염원 예방으로 대청댐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