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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 5월 현지실사…한국, 중국과 경쟁

2018-04-16기사 편집 2018-04-16 18: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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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AFC 총회에서 개최지 최종 결정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를 결정하는 AFC 총회가 오는 10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애초 총회가 다음 달 열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정이 5개월 정도 늦춰졌다.

AFC의 개최 도시 현지 실사는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축구협회는 아시안컵 유치 시 개최 도시로 수원과 고양, 화성, 천안, 전주, 광주, 부산, 제주 등 8곳을 선정했다.

AFC 실사단은 조사 결과를 10월 31일 총회 때 보고하며, 개최지는 46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은 '축구 굴기'를 앞세운 중국과 2023년 아시안컵 유치를 경쟁하고 있다.

1960년 제2회 아시안컵을 개최한 이후 63년 만에 대회 유치에 나선 한국은 지난해 6월 국내에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개최권 획득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축구협회는 경기장 간 이동 시간이 중국보다 적게 걸리는 데다 축구 기반 시설이 잘돼 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 경험을 장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우선 AFC의 경기장 현지 실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면서 "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 결정에는 경기장 시설 여건 못지않게 스포츠 외교력이 상당 부분 작용하는 점을 고려해 아시아축구연맹 내 지지세를 넓히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