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는 16일 아산시 음봉면 쌍용초등학교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영농지원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농협충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16일 아산시 음봉면 쌍용초등학교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영농지원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농협충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6일 아산시 음봉면 쌍용초등학교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영농지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소행 본부장, 임성동 아산시지부장, 이주선 송악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아산 관내 농협 조합장과 범농협 임직원, 고주모·농주모 회원, 지자체, 봉사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영농준비태세 강화를 다지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과 영농 일손 경감을 위한 농기계(직파기, 균평기, 분무기 등) 509대를 충남 농·축협을 대표해 아산 음봉농협 정하선 조합장에게 전달했다.

또 배꽃 개화시기를 맞아 아산 관내 25농가를 찾아 배꽃 인공수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같은 날 도내 각 시·군지부에서도 영농지원 발대식을 동시에 개최해 본격적인 영농지원에 나설 것을 대외적으로 선포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앞으로도 인력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농협은 발대식을 계기로 영농 일정에 맞춰 상시 일손돕기를 펼치고 인력중개사업을 활성화해 농촌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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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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