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촌중학교는 지난달 말부터 음악교과수업과 연계해 125명의 합창단이 추모 미니콘서트를 준비했으며, 이날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부르며 합창 도중 리본을 가슴에 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 `종촌 오케스트라`학생들은 `You raise me up`을 연주했고, 국어과 교사의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의 시낭송과 함께 전체 교사가 노란리본을 달았다.
김용석 종촌중 교장은 "그 날의 참극을 잊지말고, 다시 한번 안전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는 추모행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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