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억원… 6개 서점 가입·서비스 확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포스터. 사진=세종시 제공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포스터.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책읽는 세종, 10만 양서 확충 프로젝트` 일환으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는 지난달 서비스 서점을 1곳 추가해 세종지역 교보문고, 세이북스, 세종문고, 영풍문고, 아름서점, 홍문당 등 6개 서점에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지정 서점에서 골라 바로 무료대출하고, 후에 반납하는 방식이며, 반납된 책은 시가 구매해 공공도서관 장서로 비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시행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지난 3월 말까지 2만 1600여 권이 대출됐고, 이용자는 1만 7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는 올해 사업비 3억을 확보해 서비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지정서점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공공도서관에 동일도서 14권 초과 비치도서, 권당 5만 원 이상 도서, 수험서, 잡지 등은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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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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