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민인홍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김기영 대전중부소방서장, 이관근 파인건설 대표
왼쪽부터 민인홍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김기영 대전중부소방서장, 이관근 파인건설 대표
대전시개발위원회는 16일 제36회 대전개발대상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민인홍(54)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사회안전부문 김기영(58) 대전중부소방서장, 지역개발부문 이관근(52) 파인건설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내달 9일 대전 유성구 아드리아호텔에서 개최된다.

대전개발대상은 대전발전과 시민복지에 업적을 쌓은 공로자를 찾아 고마움을 전달하고 타의 귀감이 되도록 시상하는 제도다.

대전시개발위는 지난달부터 각계각층에 후보자를 추천받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회봉사부문과 사회안전부문, 지역개발부문 각 1명씩 선정했다.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받은 민 대표는 2014년부터 KEB하나은행 대전사랑통장을 출시하고, 연도별 평균잔액 0.1%를 기금으로 조성해 사회복지기금에 2억 2500만 원을 전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매년 11월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지정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해 저소득층에 80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전달했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누리봉사단을 꾸려 17년간 봉사를 벌였다.

사회안전부문을 수상한 김 서장은 119특수구조단 창단과 긴급구조체계 구축, 프란치스코 교왕 방문 등 국가적행사에서 소방안전대책을 꾸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개발부문에 선정된 이 대표는 건설업에 종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의체 운영과 지역 일자리창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재육성 교육과 소통문화를 추진한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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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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