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낸 `2018 청소년 한마음 축제`가 16일 영동읍 부용리 난계국악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영동예총이 주관하고, 영동군, 충청북도영동교육교육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영동지구협의회 등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무용, 연예, 문학 등 7개 분야에 지역 중·고등학교 38개팀, 190여 명이 출전했다.

참여 학생들은 평소 갈고 닦은 다양한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학업과 진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이날만은 쉬어가는 날로 정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장에서는 역동적인 힙합댄스와 댄스스포츠 등이 진행되며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가요와 랩, 보컬 등 남다른 음악실력을 뽐냈고, 열정과 감성을 화폭에 담으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군은 이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의 건전한 취미를 육성해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계발해 우수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재능과 자신감을 키우고, 친구들과 호흡하며 우정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선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은 오는 5월 23일부터 3일간 청주에서 개최예정인 도 대회에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타 시군 학생들과 겨루게 된다.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