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다문화가족 초등생 자녀 및 부모와 충남도립대학생, 청양고등학생들이 1대1 멘티·멘토 관계 맺기를 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사회관계능력 향상 발전에 노력해 나감을 다짐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다문화가족 초등생 자녀 및 부모와 충남도립대학생, 청양고등학생들이 1대1 멘티·멘토 관계 맺기를 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사회관계능력 향상 발전에 노력해 나감을 다짐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종순)가 다문화가족 초등생 자녀 및 부모와 충남도립대학생, 청양고등학생들이 멘티·멘토 관계 맺기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사회관계능력 향상 발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청양군여성회관에서 다문화가족 초등생 자녀 및 부모, 청양고등학교 및 충남도립대학교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금거북이 보물탐험단 2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임명장 및 단원증 수여, 다문화 학생들과 고등학교·대학교 학생들의 형·아우 맺어주기, 오리엔테이션 순서로 진행돼 벽을 허물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기 보물탐험단은 충남도립대학생 5명, 청양고등학교 학생 20명과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자녀 20명 등 총 45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1회씩 총 6회에 걸쳐 대전과 충남 일대에서 역사 탐방 및 문화 체험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종순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황금거북이 보물탐험단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 및 역사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멘티·멘토 관계 맺기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사회관계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금거북이 보물탐험단 사업은 다문화 어울림사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시작된 중기 프로젝트며 2017년 충남도내 다문화 대표과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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