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충남교육연수원(원장 유병대)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맞춤형 연수를 실시해 현장 교육의 극대화를 꾀하는 맞춤형 주제별 직무연수가 인기를 끌고있다.

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집합연수, 원격연수와는 별도로 학교에서 교원능력개발, 수업개선, 학생 생활지도 등의 주제별 연수를 신청하면 실질적인 학교 지원을 위해 학교와 교육과정 및 강사선정 등을 협의하여 전문가 강사를 선정하고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3시간 분량의 맞춤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년 도내 56개 학교에서 신청하였으며 첫 맞춤형 연수는 지난 13일에 예산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배움 중심 수업디자인`주제로 수업디자인 전문가 강사를 선정해 이론보다는 실제 수업 사례 중심 연수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성준 교사는 "수업 디자인을 어떻게 하면 4차 산업 혁명에 꼭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수업 방향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배움 중심 수업의 전문성을 한층 더 신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수원을 방문하지 않고 이렇게 학교에서 편하게 연수를 받게 되어 연수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교육연수원은 연수 1학점인 15시간 분량의 학교설계형 역량강화, `수업이 달라졌어요` 직무연수도 학교 방문형 직무 연수로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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