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이 없는 관광지로 조성될 궁남지 사진=부여군 제공
장애물이 없는 관광지로 조성될 궁남지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이 연꽃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궁남지를 장애물이 없는 열린 관광지로 조성,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16일 군에 네 따르면 궁남지(宮南池)연꽃은 7월 연꽃 축제를 개최,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 아름다운 연꽃을 감상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가장 오래된 커다란 궁궐 인공연못이다.

부여군은 궁남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돼 국비 1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열린관광지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인증한 장애인, 노약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불편과 관광활동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말한다.

군은 국비 최대 1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궁남지 내 장애물 없는 관광 코스 개발, 화장실, 편의시설 등 시설 개·보수, 관광안내체계 정비, 온·오프라인 홍보 등 열린관광지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확대해 베리어 프리(Barrier Free,장벽이 없는) 관광지로 발전시켜서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베스트 프렌즈(Best Friends)로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