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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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49·바른미래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우문현답 시리즈 무박 2일 중부권 민생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깨알 같은 성과 홍보 치적에도 불구하고 기득권의 관심 밖에 있는 소외된 곳의 목소리는 한마디의 절규였다"며 "아무리 일해도 삶은 팍팍 했고 생활의 편차는 더욱 심해졌다는 것이 도민들의 한결 같은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혁신도시가 들어선 음성군은 충북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있지만 인구 빨대 현상과 정주 여건 시설 부족으로 도민의 삶은 여전히 제자리"라며 "맹동면을 제외한 음성의 다른 지역은 인구 감소와 복지 편차가 가중돼 소외감은 더 커지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중부 4군 도민들은 산업화의 그늘에서 소통 없는 8년을 버텨왔던 것"이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충북의 기득권을 비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진정한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음성지역 정주여건 개선 △혁신도시내 충북 에너지산업 지원센터 설립 △혁신도시 갈등 적극 중재 △용산산업단지 조성 지원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여건 마련 △진천 태양광중심 에너지클러스터 완성지원 △증평 에듀팜 특구 지원 △괴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완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업소득증대 및 복지 혜택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 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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