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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20일 개관…대전시 기초과학중심지로 부상

2018-04-15기사 편집 2018-04-15 17: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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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완성 청신호

첨부사진1기초과학연구원(IBS)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오는 20일 개관을 예고하면서 '과학도시'인 대전이 향후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할 수 있게 됐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의 핵심으로 분류되던 IBS 건립은 수년간 우여곡절을 겪는 등 험난한 일정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IBS 건립과 함께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조성되면서 대전시가 추진중인 엑스포재창조 사업에 대한 최대 현안이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5일 시 등에 따르면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환경을 구축하는 IBS가 오는 20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IBS는 연구와 교류, 편의, 휴식 공간이 통합된 세계적 기초연구시설로 우수 인재를 유치해 과학기반 클러스터를 육성하게 된다. 3268억 원에 달하는 총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된 IBS는 부지면적 26만㎡에 지하 1-지상 7층, 실험동물자원동, 실험동, 행정동, 생활관, 시민에게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과학문화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2016년 6월 착공해 지난해 12월까지 연구동, 행정시설, 과학문화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1차로 완공했고, 2021년까지 추가 연구동, 행정시설 등 2차 완공할 계획으로 전세계 기초과학 연구의 '성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과학벨트의 또 다른 핵심시설인 중이온가속기(RAON)와 인접한 대덕연구개발특구 등과 함께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시가 세계적 과학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설 구축 후 세계적 과학자들이 이 곳에서 연구활동을 펼치게 되면, 그로 인한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가 추정하는 과학벨트 구축에 따른 향후 20년간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생산 213조 원, 부가가치 81조 원, 고용 136만 명에 이른다.

그동안 IBS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대전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과학벨트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됐지만, 2013년 정부의 계획변경 등으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었다. 엑스포재창조 사업을 위해 정부는 5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려 했지만 약속 이행이 지연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IBS 개관이 다가오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역시 큰 관심사다. 유성구 신동·둔곡·도룡지구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370만 5000㎡ 부지에 총 5조 7044억 원이 투입된다. 신동지구(164만㎡)에는 중이온가속기와 연구용지 등이 조성되며, 둔곡지구(180만㎡)에는 산업용지, 주거 및 상업용지 등이 들어선다. 도룡지구(26만㎡)에는 IBS 등 부대시설이 각각 조성됐다.

한선희 시 과학경제국장은 "IBS 조성을 위해 담당 공무원들이 휴일도 잊은 채 너무 많은 고생을 했다"며 "곧 앞둔 IBS 개관은 우리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다. IBS 개관으로 과학벨트 사업이 거의 마무리 됐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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