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영(앞줄 가운데)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상황보고회에서 분야별 준비 상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남궁영(앞줄 가운데)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상황보고회에서 분야별 준비 상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을 한달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충남도교육청, 충남경찰청, 충남도체육회, 아산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로 오는 5월 10일부터 4일 동안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도내 전역 5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보고회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폐회식 준비 및 종합상황실 운영 계획 보고, 기관 및 팀별 준비상황 설명, 향후 추진계획 등 순으로 진행했다.

개·폐회식은 종전 식전, 공식, 식후 행사의 틀을 벗어나 참가 선수단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또 가수 태진아와 래퍼 도끼 등 유명가수가 출연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도는 선수단 환영, 경기장 안내, 문화·예술행사, 교통 대책, 소방안전, 의료 대책, 경기 운영 등 분야별로 막바지 작업에 힘쓰고 있다.

또 경기장 등에 대한 안전매뉴얼 제작 및 경기장 안전 점검은 물론 꽃길 조성, 화장실 관리 등 대회 안전과 환경 정비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남궁영 권한대행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이 눈앞에 다가온 만큼 모두가 힘을 모아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불편함 없이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충남의 문화·관광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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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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