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무용단의 춤으로 표현하는 `혹부리영감`은 착한사람은 항상 큰 복을 받지만 나쁜 행동을 하며 복만을 받고자 했던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내용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큰 교훈과 감동을 준다. 무용수들의 춤과 함께 줄거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동화구연도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평소 공연장을 찾아오기 쉽지 않은 아이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감성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다. 그리고 무용이라는 장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화를 무용극으로 만들어 행복한 꿈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했다. 공연 후에는 출연진들과 함께 하는 포토 타임을 위한 포토존이 가족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4곳(대덕구, 유성구, 중구, 동구) 문화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대전문형문화재전수회관(10일), 유성문화원(11일), 자양초등학교(12일), 중구문화원(13일)에서 오전 11시에 공연된다. 공연관람은 각 지역의 문화원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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