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이 2030년 인구 15만 명 달성을 목표로 인구 늘리기 신규 시책 발굴에 나섰다.

9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구늘리기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굴 보고회에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기본 요건인 인구증가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상주인구 8만 명 시대를 맞이한 진천군의 인구증가와 지역여건 및 특성을 반영한 신규시책 도입의 필요성, 시책별 실현가능성·파급성 등이 다각적으로 검토됐다.

군은 향후 추가적인 보고회를 거쳐 최종 시책을 확정, 추진할 방침이다.

송 군수는 "상주인구 8만 명 시대를 맞이한 진천군은 향후 본격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된다"며 "지역발전 기본 요건인 인구증가를 위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신규시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천군은 지난 2017년 인구증가율 전국 군 단위 2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상주인구 8만 명을 돌파하는 등 최근 기록적인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30년 인구 15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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