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마라톤]

김용태·김종옥 씨
김용태·김종옥 씨
△서산마라톤 대회가 동호인들에게 유명해 오래 전부터 대회 참가를 생각했다는 경기도 광명시에서 온 김용태 씨가 10㎞ 1위를 차지했다.

풀코스도 여러 차례 뛴 그는 마라톤 경력이 4년이다.

김 씨는 "올해 처음 참여해 봤는데 막상 뛰어보니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서산마라톤대회 코스가 마음에 들었다"며 "비록 날이 쌀쌀해 평소 기록보다 좋지 않았지만 더 연습을 해 내년에도 참가해 10㎞보다 더 먼 하프나 풀코스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여자 10km 1위는 김종옥(48·수원 신영통마라톤글럽)씨가 차지했다.

김씨는 12년 전 건강을 위해 실내에서 런닝머신을 이용해 운동을 시작했으며 1년에 하프와 10km를 번갈아 가며 30여 차례 출전하고 있으며, 2년 전 서산마라톤대회 10km에 출전해 6위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그는 "의사선생님이 운동량을 줄이라는 권유도 있지만 운동을 안 하면 몸이 아파 운동을 계획할 계획"이라며 "서산대회는 코스와 먹거리가 좋아 내년대회에도 동호인들과 함께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명영·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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