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이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건립 중인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달 상주인구가 8만 명을 돌파하는 등 최근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으로 군민들의 체육활동 및 여가생활에 대한 수요를 상당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일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읍 신정리 일원 13만 9221㎡ 부지에 총공사비 약 297억 원을 투입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부지조성 토목공사를 완료하는 등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종합스포츠타운에 들어설 시설은 축구장, 그라운드골프장, 농구장, 실내배드민턴장, 실내테니스장, 야구장, 주차장, 등산로, 휴게 및 부대시설 등이다.

군은 오는 8월까지 축구장과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 10월까지 모든 시설을 조성한 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종합스포츠타운은 테마가로수길, 잔디마당, 친환경놀이터, 힐링숲길, 쉼터 등도 함께 조성돼 가족 단위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친가족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활체육이 주민들의 삶 속에 자리 잡고 있다"며 "군은 종합스포츠타운 준공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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