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 28일 현대백화점의 웰빙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과 방목돼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지난 28일 현대백화점의 웰빙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과 방목돼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방목돼지의 명품화를 위해 현대백화점의 웰빙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역 향토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명인명촌은 전국 15개 현대백화점에 입점돼 전통장류, 전통주 등 전국 명인의 제품을 선보이는 웰빙 전통식품 브랜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명인명촌은 원천마을 방목돼지의 스토리 개발·상품 디자인·홍보 및 판매 등을 담당하고, 원천마을은 명인명촌의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사육한다. 군은 여기에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방목돼지 사업은 현재 결성면 원천마을과 성우 돼지농장의 `마을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군은 방목돼지를 이용해 내달 말부터 어버이날 기념 특별 상품을 기획하는 등 상품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인명촌과 함께하는 이번 방목돼지 사업은 `명인`이 아니라 지방의 마을단위 사업 `명촌`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되는 첫 번째 시도"라며 "군의 축산업 이미지 제고와 주민 소득창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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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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