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내달 1일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역 대로변 3개소에서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고압살수차 3대를 도로에 투입,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노면 미세먼지 재비산물질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운영 구간은 신구교-복용삼거리(왕복 26㎞), 덕명네거리-전민네거리(왕복 26㎞), 충대오거리-옥녀봉네거리(왕복 18㎞) 등 총 70㎞ 구간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화됨에 따라 노면살수차 운행을 통해 미세먼지가 저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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