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이 22일 유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이 22일 유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이 22일 6·13 지방선거 유성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조 부의장은 "유성은 합리적이고 역량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역량, 소통, 청렴의 리더십을 확실히 갖추었다고 자신한다"며 "준비된 전략과 정책을 선거과정에서 유성구민들에게 평가받고 유성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성복합터미널과 관련해 "대전시민들과 구민들은 쇼핑몰보다는 제대로 된 터미널을 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공영개발방식으로 터미널의 기능만 도입한 건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주민들의 참여와 공동체 형성이 중요함을 언급하며 유성 발전을 위한 4대 핵심전략으로 △낭비성 예산을 축소한 다이어트 유성 △주민의 주거환경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디자인 유성 △유성온천과 과학테마를 문화산업과 융합한 다이나믹 유성 △문제해결형 주민자치를 실시하는 다이렉트 유성을 제시했다.

당내 경선 전략 또는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일화를 할 수는 있겠지만 연대 가능성은 없다"며 "권리당원에게 구청장으로서의 전략과 비전을 알리고 다른 후보보다 많은 연륜에서 나오는 안정감을 어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부의장은 "반 백년동안 함께 살아온 유성구민이 주인이 되는 새 시대를 열겠다"며 "오로지 유성구민만 믿고 가겠다. 저와 손을 잡아달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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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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