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농업생산과 유통 환경 다변화를 위해 `농산물 제조·가공·유통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제조, 가공, 유통 등 시설 및 설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매년 도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8개 사업에 33억 원을 투자해 농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청주 친환경 두부·콩나물 제조, 보은 대추 착즙 가공, 옥천 면류 가공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 제조·가공시설에 투자한다.

지난해에는 청주 발표식품가공, 제천 한약재 제조가공 등 8개소에 36억 원을 투자해 지역 농산물을 가공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확대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농산물을 제조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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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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