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은 지난 21일 실과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군민과의 약속-부서장 직무성과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은 충청남도 지자체 중 최초로 서천군이 2016년부터 도입·운영하는 제도로 부서장의 군정 비전에 대한 목표의식과 책임감을 높여 정책사업의 실행력 강화 및 조직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행됐다.

특히 올해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과제목표의 난이도, 도전성 등 과제성격 평가 배점을 확대하고 노력도 부분을 강화하여 도전적인 과제가 선정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군수와 부서장(읍·면장) 간 직무과제 면담을 통해 총 80개의 직무성과 과제를 확정했다.

부서별 중점 추진 과제를 살펴보면 정부예산 확보액 2020억원 달성을 비롯, 어르신 일자리 2000자리 마련,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서천군 관광객 750만명 유치, 서천사랑상품권 유통확대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이다.

이날 한선교 군민평가단장은 "부서별 선정된 과제 수행에 따른 추진절차, 문제점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과제별 이행을 순기에 맞게 추진하고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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