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21일 오후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자원봉사 기관·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보령시 자원봉사 릴레이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발굴하여 나눔의 물결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축하공연과 지난해 활동 영상, 릴레이기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은 참여 기관·단체가 자원봉사 활동순서별로 릴레이기를 인수받아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다음 자원봉사활동 기관·단체에 다시 릴레이기를 전달하며 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올해는 35개 자원봉사기관·단체가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는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봉사 단체의 특성과 역량에 따라 헌혈캠페인, 집수리, 무료급식, 인명구조, 사회복지기관 방문활동, 문화체육행사지원, 벽화그리기, 환경정화활동, 김장나누기, 연탄배달 등 다양한 활동을 연중 실시한다.

구영회 이사장은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참여하는 기관과 단체가 늘어나면서 우리 지역이 더욱 따뜻해 지고 있다"며 "다양한 축제와 행사는 물론 시민의 선진 의식 함양에 큰 밑거름이 되는 자양분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보령시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는 28개 기관 및 단체에서 759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35개 기관(단체)에서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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