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만세보령농업대학 입학식이 지난 21일 개최됐다. 사진=보령시 제공
제11기 만세보령농업대학 입학식이 지난 21일 개최됐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지난 21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입학생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만세보령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농업대학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친환경농학과와 도시농업과 2개 학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1회 4시간씩 모두 22강좌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과정별 자체강사 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 기초·응용과목, 현장학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농업트렌드에 맞춰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팜 과정과 기후변화 대응 소득작물 소개,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상식에 대한 과정을 편성해 경쟁력 있는 전문농업인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만세보령농업대학을 통해 많은 농업인들이 역량 있는 농업 전문가로 거듭나 농촌과 보령 발전을 이끄는 지역 리더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우리 농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혜안을 기르고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문 교육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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