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친노·친문 단체들이 21일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허태정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진행했다.  사진=서지영 기자
지역 친노·친문 단체들이 21일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허태정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진행했다. 사진=서지영 기자
지역 친노·친문 단체들이 21일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허태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진행된 지지선언에는 대전문팬회원 28명, 대전노사모회원 19명, 공정사회대전시민연대회원 4명 등 70여 명의 친노, 친문단체 회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문재인정부의 자치분권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행정력을 갖춘 허태정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며 "허태정의 경선 승리와 대전시장 당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위기에 내몰린 지역을 다시 살려내고 `나라다운 나라`를 꼿꼿이 세우는 출발점이다"며 "소통과 융합의 정치력을 갖추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장책을 더 높은 수준에서 다시 설계 및 실천할 수 있는 허태정 예비후보의 지방선거 승리가 그 길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지지단체인 대문포럼 회원 40여 명은 오는 25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허태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잇따른 `친노`와 `친문` 단체의 지지선언은 허태정 예비후보가 가진 `친안` 이미지를 벗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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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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