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광역단체장 예비후보에 대한 면접을 내달 2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방선거 후보군들에 대한 본격적인 공천 심사가 진행되면서 후보들의 윤곽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오전 2차 회의를 열고 공천심사 과정 등에 대한 일정을 결정했다고 김민기 수석 사무부총장이 밝혔다.

김 수석 부총장은 "오는 28일부터 후보자에 대한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4월 2일 면접을 진행한다"며 "실제 후보 등록 규모에 따라 일정이 약간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우선 서류와 면접 심사, 여론조사, 지역심사 등을 통해 공천 심사를 진행하고 광역단체장 후보의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다만, 후보자간 격차가 심할 경우 단수로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공관위는 28일 3차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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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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