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대학생, 취업준비생을 위해 기존 주택을 매입하고 리모델링 한 `세종형 쉐어하우스` 15세대 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대학가 주변 임대료의 3분의 1 가격으로 공급하는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임대 보증금 100만 원, 월세 9만 원으로 가구 및 생활가전을 구비해 입주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까지 세종시 소재 대학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했으며, 총 29명의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1명을 지난 16일 최종 입주시켰다. 공실 4세대에 대해서는 지난 6일부터 선착순 수시모집을 공고 중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주거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정책을 확대 발굴해 안정적인 취업 준비 및 학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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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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