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원장 박정숙)은 지난 20일 제1기 중학생 합숙형 영어체험캠프가 운영에 들어갔다.

공주, 논산.계룡, 부여, 청양, 홍성 지역의 중학교 2학년 학생 73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합숙형으로 진행되는 영어캠프이다.

앞으로 합숙형 영어체험캠프는 충남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기동안 총 5회(347명)가 진행되며, 이 캠프는 실제 상황중심의 영어학습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다국적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은 물론 영어 의사소통 핵심역량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EEC(English Experience Center)시설 안의 Airport, Bank, Clinic, Pharmacy, Fast Food, Restaurant, Post Office, Hotel, Agency, Supermarket 등 총 10개의 다양한 체험 장소에서 원어민 및 한국인 교사와 함께 수업에 참여한다.

또한 학생들은 다채로운 상황에서 실제적으로 접할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 표현 및 문화를 습득할 수 있으며, 특히, 원어민 교사 7명과 함께하는 영어몰입수업(English Immersion Class)은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를 높이고 영어 학습동기를 강화하는 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Ice Breakers, Mission Impossible(Scavenger Hunt), Movie night, Tonight at CIFLE, BBQ party, CIFLE Olympics의 활동을 경험한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벗어나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영어권 국가 원어민 교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한편 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은 중학생 합숙형 영어체험캠프와 더불어 초등학생 영어 일일캠프, 중.고등학생 다중언어 일일캠프, 영어독서 프로그램, 세계문화 일일캠프 등 여러 가지 학습자 중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신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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