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3억원을 지원받아 제작 중인 가무악극 `우륵의 아름다운 외침`의 첫 제작발표회를 갖는데 큰 의미가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정통국악인 정악합주 `천년만세`를 시작으로, 국악관현악 `합주곡 4번`, 가야금 협주곡 `침향무`를 비롯해 `우륵의 아름다운 외침`에 들어가는 파트 4곡(서곡, 우륵 주제곡, 이문 주제곡, 진흥왕·우륵·이문·거칠부·신하들)이 악극형태로 진행된다.
연출을 맡은 정갑균 예술감독은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위대한 발걸음에 동참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조원행 지휘자와 우륵국악단원들, 우륵과 이문, 진흥왕 등의 역할을 맡게 될 배우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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