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보건소는 지역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이 호응을 얻고있다.

21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올바른 자가관리를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 고혈압성 질환)의 이환을 예방해 질병부담을 감소시켜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환을 줄여 주민들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은 각 경로당을 순회하며 공중보건의사 및 간호사가 경로당을 방문하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함께 고혈압, 당뇨병 등 관리를 위한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있다.

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월, 수, 금 오후 1시에 자가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69명이 등록돼 주 3회 운동프로그램과 매월 1회 심뇌혈관질환예방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가관리교실운영의 주민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내 병 의원의 전문의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1월 19일에 정내과 정민영원장의 `고혈압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월 23일에는 김내과 김봉화원장의 `당뇨병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3월 16일에는 옥천성모병원 조성민 내과전문의를 초대해 고지혈증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육혜수 방문보건담당 팀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병 의원 의사와 약사를 연계한 교육을 확대하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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