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비원은 새 단장을 하기 전에는 초록색의 다육식물, 돌과 바위가 주였던 반면, 새 단장 후 색이 화려한 선인장인 비모란을 이용해 다양한 그림과 글로 장식했다.
반려식물로 인기가 높은 다육식물이 촘촘하게 심겨 있고, 공기정화식물인 틸란드시아는 괴목(나무뿌리와 줄기가 서로 어우러져 고사된 나무)과 함께 공중에 식재돼 관람에 재미를 더한다. 물이 흐르는 계류 시설은 자연의 폭포를 작게 옮겨 놓은 듯해 온실에서도 자연의 멋을 느낄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새로워진 만경비원은 봄과 함께 본격적으로 개장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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