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버드랜드(서산시 부석면) 어린이인형극인 `흥부놀부전`이 입소문을 타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블랙라이트 특수조명을 활용한 이 인형극은 전래동화인 흥부와 놀부를 각색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와 교훈을 담았다.

이 인형극은 서산버드랜드의 생태해설사들이 진행한다.

토·일·공휴일 오전·오후 각 1회씩 25분간 연중 무료로 공연된다.

첫 공연을 지켜본 한 주민은 "아이에게 다양한 새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어서 버드랜드를 찾아 왔는데 인형극을 보게 돼 즐거운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서산버드랜드는 철새박물관, 둥지전망대, 전기전동차 체험, 생태놀이교실, 숲체험 등의 상시 프로그램과 철새기행전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계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